성우, 먹부림, 라르크
본가는 http://akasis.com
by 아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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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14 12:22 생존보고서/주절주절
이사 신고
이사갑니다. 계정용량의 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이글루스로 이사갑니다:D
이글루스로 고고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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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12 19:53 생존보고서/주절주절
Leave me alone
기본적으로 전 혼자 있는걸 좋아해요. 혼자 자취한다고 하면 곧잘 '외롭지 않니?'라는 질문을 받는데, 혼자 있을 때 외로움보다는 안정감을 느끼는 편이랄까. 그렇다고 또 어울려 노는걸 싫어하진 않아요. 마음 맞는 사람들끼리 모여서 맛있는 것도 먹으러 가고 수다도 떨면서 시간을 보내는 것 만큼 즐거운 일도 없죠. 어디까지나 마음이 맞는 사람들끼리지만.
그런 의미에서 직장에서의 회식이나 또래 동료들끼리 모이는 식사자리는 불편하기 그지없습니다. 아무리 맛있는거 공짜로 먹여준다는 회식 자리도 '차라리 집에 가서 국에 밥 말아먹는게 낫겠다' 싶을 정도로 불편하고(막상 가면 또 미친듯이 먹지만;) 종종 또래끼리 '우리끼리 뭉치자!!'라고 해도 제발 좀 빠지고 싶어요. 개인적인 시간을 그 무엇보다 소중하고 아깝게 생각하기 때문에 거의 반 강제로 이루어지는 모임자리는 즐겁기 보다는 빨리 벗어나고 싶은 자리예요.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 딱히 나쁘다거나 코드가 심각하게 안 맞는다고는 할 수 없지만 회사 밖에서까지 같이 있고 싶진 않아요. 이런말 하면 되게 못되 보이겠지만 회사를 그만두게 된다 하더라도 계속 연락하고 싶은 생각은 10%도 없음. 아니, 아예 없음. 개개인은 참 좋은 사람들이지만 그네들이 뭉쳤을 때의 만상을 봤을 땐 정말 그 자리를 피하고 싶었습니다ㅠㅠ 일행이라고 생각되기 싫었어요ㅠㅠ 그 무시무시한 집단심리. 큰 소리로 욕하는건 기본이오 대놓고 종업원 모욕에, 대체 기본적인 매너나 수치심은 어디에 갖다버린건지. 그 뒤로 모임자리는 극도로 피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도 이번주 금요일날 시간 있냐고, 월급날이니 뭉쳐서 저녁 먹으러 가자고 하는걸 '약속 있다'라는 핑계로 피해버렸어요. 사회생활에서 직장동료와의 어울림은 중요한 요소지만 굳이 싫은 자리를 감수하면서까지 내 시간을 깎아먹고 싶진 않네요. 이기적인 생각이라는건 나도 알고 있지만. 그네들과 함께 먹고 놀 돈으로 차라리 친구나 지인들과 같이 하고 싶어요. 그럼 돈 아깝고 시간 아깝다는 생각은 안하지.
계속 '약속있다'라는 식으로 미루기에도 무리가 있으니까 뭔가 괜찮은 핑계거리 하나라도 생각해 내야겠어요. 굳이 이런 핑계거리 같은거 만들고 싶지 않으니 그냥 처음부터 권하지 않았으면 좋겠지만. Leave me al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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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08 14:38 생존보고서/주절주절
연애하기 싫어하는 사람들의 여러 증상들
하치님 블로그에서 업어왔습니다'ㅂ'
1.이것저것 챙겨주고 사소한거 하나에도 일일이 신경써야 한다는게 싫다 2.별 용건도 없고 할일도 없으면서 통화 길게 하고 만나야 되고 이런게 나는 귀찮다 3.주변 남자들에게 관심이 없다. 4.관심있는 사람이 있었어도 막상 사귄다고 생각하면 애정이 식어버린다 5.연애하는거보단 차라리 그냥 나 혼자서 관심가지다가 설레여하다가 내가 끝내고 싶을때 끝내버리는게 더 낫다고 생각한다. 6.스포츠 선수나 연예인 등 절대로 손이 닿을수가 없는 남자들만 좋아한다 7.백마탄 왕자님, 유명인과의 로맨스따위 꿈도 안꾼다. 난 지극히 현실적이다. 8.주변의 커플들이 맺어지고 탈나고 식어가고 헤어지는걸 자주 지켜봐왔다. 9.영원한 사랑은 없다고 생각한다. 10.내가 잘난 여자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내가 봐도 난 참 연애하기 별로인 사람이다. 11.연애를 시작했을때 얻어지는것들보다 포기해야만 하는것들이 먼저 떠오른다. 12.어차피 나도 그렇게 잘난 사람도 아니고...괜히 엄한 사람 끌어들여 나랑 연애한답시고 피곤하게 하고 그러느니 차라리 더 좋은 여자 만났으면 하는 편이다. 13.다른 사람들이 연애하고 결혼하며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면 나도 무척 기쁘고 행복하다.단지, 내가 하기가 싫은것 뿐이다. 14.연애하는 사람들 머리아파하는것, 밀고 당기기, 자존심 굽히기, 싸우고 화해하기 등 소위 말하는 "연애기술"이라는걸 내가 한다고 생각하니 진저리가 쳐진다. 안하고 만다.차라리. 15.나도 이런 내 자신이 결코 정상이 아니라고 느낀다-_-;;
어째 15문항 중에 하나도 빠짐없이 공감되냐...... 이젠 놀랍거나 절망스럽기보다 그저 담담하네;
그냥 맘편하게 2차원의 세계에서 살래요. 성우랑 라르크 파슨이이긴 하지만 실제로 이루어질 수 있는 확률이 "2mb가 자신의 정치적 실수와 한계를 깨닫고 국민 앞에 대사죄를 하며 fuck America라고 부시한테 소리치는 것"만큼이나 낮으니까 2차원이랑 다를게 없음.
앞으로 몇년만 더 있으면 난 천연기념물 수준이 아니라 마법도 쓸 수 있을 거 같아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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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03 22:12 생존보고서/주절주절
나라 지키는 옵화들

꺅, 옵화들 멋져!!!>ㅂ<b♡
지금만큼 예비군복이 멋져보이긴 또 처음이네요. 기사 보면서 진심으로 반해버렸어요.
멋지십니다, 대한민국 예비군ㅠㅠ 이것또한 오직 한국에서만 볼 수 있는 진풍경이 아닐까 생각을 하니 조금 뿌듯하네요:D .....이 상황을 연출하게 만든 현실은 쪽팔리지만ㅇ<-<
단순히 촛불만 들고 있는 침묵시위가 아니라 다양한 퍼포먼스와 센스로 꾸며지는 시위를 보니 우리나라 사람들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치만 제발 다치지만 마세요ㅠㅠ 피를 무서워하는 편은 아니지만 기사 보면서 시위하시는 분들이 다치셔서 피 뚝뚝 흘리시는거 보면 정말 섬뜩하고 무섭습니다ㅠㅠ 왠만해서는 거리 행진도 안 했으면 싶어요...갈수록 경찰들의 진압이 거세지는지라 심하게 다치시는 분들이 더 많이 나올까 걱정됩니다;ㅅ;
이런 대국민의 원성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정신줄 놓고 있는 청와대...... 국민은 진화하는데 왜 너네는 퇴화를 하고 있니.
그러고보니 오늘이 대통령 취임 100일이라죠? 헐, 믿을 수 없다. 겨우 석달 열흘밖에 안 지났단 말야?? 한 3년은 지난거 아니었어?! 100일만에 국민들이 이렇게까지 들고 일어났으니 정치 참 스펙터클하게 하셨네요. 본인이 그걸 깨닫지 못하는게 안타깝다못해 재앙이다.
용기가 없어 나가질 못하니 응원이라도 열심히 하고 있는 하찮은 소인배ㅇ<-<
[덤]

경찰기동대 홈페이지가 해킹 당한 뒤에 떴다는 메인.
최, 최고다;ㅂ; 센스 최고다!!;ㅂ;ㅂ;ㅂ;b 대한민국 누리꾼 센스는 좀 알아줘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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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03 19:24 생존보고서/주절주절
쥐를잡자 쥐를잡자 찍찍찍

1950년도에 만들어진 포스터라는데 지금 당장 거리에 내붙어도 전혀 손색 없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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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02 22:52 생존보고서/주절주절
사전적 의미와 현실적 의미의 괴리감
정치 [政治] 나라를 다스리는 일. 국가의 권력을 획득하고 유지하며 행사하는 활동으로, 국민들이 인간다운 삶을 영위하게 하고 상호 간의 이해를 조정하며, 사회 질서를 바로잡는 따위의 역할을 한다.
민주공화국 [民主共和國] 주권이 국민에게 있고 주권의 운용이 국민의 의사에 따라 이루어지는 나라.
민주주의 [民主主義] 국민이 권력을 가지고 그 권력을 스스로 행사하는 제도. 또는 그런 정치를 지향하는 사상. 기본적 인권, 자유권, 평등권, 다수결의 원리, 법치주의 따위를 그 기본 원리로 한다.
그래, 사전적 의미는 이런거였다. 족제비새끼가 이대로 당당하게 임기를 이어가고 싶다면 우선은 한글대사전에 수록된 저 뜻부터 바꾸는 것이 좋을 듯 하네.
내가 살아가는 지금이 과연 2008년이 맞는지 자주 의심스러워지는 요즘. 지난 12월 대선에서 기호 2번을 뽑으신 분들께 자신이 한 투표를 후회하진 않는지 진지하게 물어보고 싶다.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대한민국의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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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28 18:21 생존보고서/주절주절
So.....헐

어째 눈에 띄는 기사마다 원더걸스가 나오면서 "텔미가 귀여움이었다면 소핫은 섹시다"라고 마구 홍보를 해대길래 '그래, 어떤 섹시인가 한번 보자' 싶어서 찾아봤다가 러닝 타임 내내 자지러졌습니다(푸하ㅏㅎ)
역시 박진영이구나.......ㅇ>-<
가사가 어쩜 그렇게도 박진영스러운지!!
개인적인 개똥평론을 펼치자면, 박진영이 만드는 '곡'은 좋아요. 한국에선 좀처럼 볼 수 없는 시도를 하는게 색다르죠. 근데 그건 어디까지나 '곡', 즉 멜로디일 뿐이지 가사는 정말 저질임ㄱ- 여기서 말하는 저질이란 "어우~ 저질! 변태!!"의 저질이 아니라 말그대로 저급의 질을 가진 물건이라는 소리입니다.
모든 노래가 전부 미적이거나 심오하거나 혹은 미사어구가 가득할 필요는 없지만 아무리 그래도 박진영표 가사는 좀 심해요. 선호도나 다양성의 문제겠지만 내 취향에서는 1억 3천만광년은 멀리 떨어져 있음.
사실 온 국토가 '텔미'열풍으로 가득할때 홀로 "헐...왜 저런 노래가 이렇게 인기인거지;" 싶었을 때도 그 놈의 저질가사가 맘에 안 들었을 뿐이었으니까 가수나 노래 자체가 나쁜건 아닌데 말예요. 텔미 후속곡인 '이 바보'를 들었을 때도 헐 좀 짱인듯-ㅂ- 싶었는데 여전히 기대를 배신하지 않아주시네요.
게다가 안무!! 안무가 진짜 킹왕짱이다!! 원더걸스가 무대에 설 때마다 꺄아아아!!가 아닌 우어어엌!! 하는 비명을 질러주실 대한민국의 남학생들과 옵화들과 국군장병(...)들의 모습이 눈에 선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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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02 23:34 생존보고서/주절주절
탄핵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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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01 14:05 생존보고서/주절주절
난 이곳에서 오래 살고 싶소.

요즘처럼 저 짤방이 가슴 속 깊이까지 와닿은 적이 없습니다;
여태껏 해오던 걱정이라고는 이번 달 생활비 분배라던가 당장의 공모전 마감, 결과...좀 더 나아가면 이 나라에서 만화로 밥 벌어먹고 살 수 있을까....정도였는데 이젠 아주 최소한의 생명유지가 간당간당하군요;; 뉴스를 보면 불안감만 더해지고 삶의 대한 회의마저 느껴지니 이거야 원. 이러다가 온 국민의 90% 이상이 광우병에 걸려 치료도 못하고 물에 잠겨 죽는거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사실 노무현 정부 시절, 대통령이 탄핵 당했을 때는 정치판에 관심도 흥미도 없었기 때문에 왜 탄핵을 당했는지 그럴만한 이유가 무엇이었는지 알지도 못했지만 지금은 정말 절실히 대통령 탄핵을 원합니다. 진짜 끌어내리고 싶어요. 조금이라도 목소리를 더하고자 서명이란 서명은 다 했습니다. 대운하, 의보 민영화, 쇠고기 전면개방 반대. 지금 어떻게든 하려고 발버둥 중인 서명은 탄핵서명. 어제부터 시도했는데 접속자 수가 많아서인지 계속 DB 접속 오류라고 뜨네요ㅠㅠ 왠만한건 귀찮아서라도 그냥 넘어갔겠지만 이건 무슨수를 써서라도 서명할겁니다. 한국인의 의지를 보여주겠다, 2mb.
진짜 머릿속 용량이 2mb가 아닌지 진심으로 궁금해집니다.
망할놈들. 개새끼들. 난 이 나라에서 내 꿈을 이루고 싶단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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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15 20:32 생존보고서/주절주절
다함께 한국어 공부를
가까운 주위를 보더라도 기본적인 맞춤법조차 틀리는 사람들이 많고(계속 틀리는걸 보면 오타 수준이 아니다;) 이런 말 하는 저 역시 꽤나 신경쓰며 쓰는데도 불구하고 한국어 잘 틀려요. 모국어지만 마스터하기엔 너무 어려운 언어인듯 합니다; 맞춤법도 그렇고, 띄어쓰기도 그렇고, 문법도 그렇고. 그래서 그런지 한국어 배우는 외국인들 보면 그렇게 대단해 보일수가 없어요. 왜 하필 많고 많은 언어 중에 이 어려운 언어를?? 싶어서. 제가 한국인이 아니었다면 절대로 한국어 안 배웠을 것 같은데;
이렇듯 모국어에도 어설픈 한국인입니다만.... 그래도 "이 사람들만은 제대로 써야해!"라고 주장하는 직업들이 있는데, 대표적으로는 [국어선생님, 아나운서, 작가, 기자]라고 생각해요. 굳이 부가설명 안 붙이더라도 이해하실거라고 믿어요. 그런 의미에서.
「하릴없이」는 '할 일 없이'의 뜻으로 쓰는 단어가 아냐!!!!!
인터넷 기사를 읽다보면 종종 하릴없이를 저런 뜻으로 사용하는 기자분들이 눈에 띄이던데 진짜 달려가서 정정해주고 싶습니다ㅠㅠ 일반인도 아니고 명색이 기자라면 제대로 된 뜻으로 사용해야 하는거 아니냐구ㅠㅠ ....하긴 요즘엔 제대로 문법, 맞춤법 맞춰서 쓰는 기자가 더 드물군요....
이런데도 영어몰입교육 시키고 싶냐, 2mb... 우리 전국민 상대로 받아쓰기 시험 한번 보자.(물론 대통령을 비롯한 정치인들 다 포함해서) 열심히 영어몰입교육 주장하다가 어느날 "현실적으로는 쩜 불가능 하죠?!"라며 발뺌해서 사람 벙찌게 만들더니 그래도 미련을 못 버린듯한 그 분...
덧 : 하릴없다 [형용사] 1 달리 어떻게 할 도리가 없다. 2 조금도 틀림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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